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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 조식뷔페 메뉴, 내부 풍경 (23년 2월)

베네티 2023. 3. 21. 10:29

파크하얏트 서울 조식당인 코너스톤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코너스톤은 메인 레스토랑으로 조식, 중식, 석식, 주말에 브런치뷔페까지 담당하고 있다.

일반뷰 투숙객을 위해서라도 2층보다는 고층이 좋을 텐데 무슨 이유라도 있었을까?

 

▶ 코너스톤 가격 

조식뷔페  :  55,000원 (매일 6:30 ~ 10시)

주말 브런치뷔페 : 성인 135,000원  소인 60,000원

 

들어가는 입구.  창가의 전통문양이 눈에 띈다.

어느 호텔이든 조식당의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  같다. 

프라이빗한 공간도 따로 있다.

캐주얼하고 감각있는 컨셉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 코너

창가에 앉았으나 2층이라 뷰는 꽝.  저 공사장은 7년째 공사 중이라는 데.  흠...

 

 

▶  조식 메뉴

착석하면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 중에 요리를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오믈렛과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고 주스가 착즙주스라  유난히 맛있었다. 

수프, 소시지, 베이컨, 해시브라운, 구운 토마토

구운 야채, 스크램블 에그, 삷은 계란, 등심통햄, 팬케익, 와플

각종 한식반찬들.    왓!!    잡채가 아침부터 있다뉘!!

각종 시리얼과 생야채들.  시리얼들이 뚝배기에 담겨 있다.  ㅋ

각종 샐러드.   가운데 해산물샐러드는 인기짱.   심지어 그 안에 전복도 있었다!! 

이 메뉴 때문에  조식뷔페의 등급이 확 올라갔다!!

 

각종 햄들.  하몽도 있다.  옆에는 훈제연어.  햄 싫어하는 데 편집하면서도 고급져 보인다. 

각종 치즈류와  석청.   석청은 용산의 그랜드머큐어 조식 이후로 처음 보네.  맛있었던 석청.

 

베이커리류.  맨 왼쪽의 블루베리 페스트리만 하나 먹었다.

식빵과 건강빵들.  호텔뷔페에서 얘네는 먹을 일이 결코 없다.

딸기, 오렌지, 자몽,  적포도.     과일 구성이 정말 훌륭했다. 

용과, 파인애플, 체리, 청포도.   체리가 있는 거 보고 정말 눈 돌아갔다!!

요구르트류, 뮤즐리.     밑에 절임류는 장식용이다.

담아 온 음식들.    보니까 또 가고 싶잖아!!

 

 

 

여러 5성급 호텔을 다니면서 눈이 휘둥그레 지는 건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호텔 조식은 다 비슷비슷하면서도  딱히 먹을 게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파크하얏트 호텔의 조식은 가짓수는 안 많아도 분명 눈이 휘둥그레지게 하는 것들이 있었다.

고급지면서도 깔끔한 느낌. 비싼 식재료들?

 

룸서비스로 시켜 먹은 음식들은 평범했는데 조식은 훌륭했다.

맛을 떠나서 음식의 구성이나 메뉴, 신선도가 그렇게 느끼게 했다.

 

그러고 보니 주말 브런치가 궁금해지네.  

언제 한번 특별한 날, 다녀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