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 웨스트동 클럽라운지의 정면에서 보이는 공항 뷰
전체가 경관이 탁 틔인 시야를 자랑한다. 앞에는 인천공항이 정면으로 보인다.
비행기 이, 착륙이 한눈에 보인다. 여기저기 널찍한 자리가 많았다.
클럽 라운지 안내문. 클럽 라운지는 웨스트동 12층에서만 이루어졌다. 그것도 티타임만. 나머지 시간대는 다 문을 닫고 있다. 시간을 잘 맞춰서 이용해야 한다. 체크인 시간이 3시니까 4시까지면 너무 이용 시간이 짧다. 얼리 체크인도 가능하니 되도록 이면 일찍 가는 게 좋겠다.
밤에 보는 라운지의 풍경도 멋질 텐데 그걸 다 닫아놓다니 안타깝다.
▶ 애프터눈 티 (13:00 ~ 16:00)
쿠키 3종. 나는 나는 쿠키 러버. 쿠키가 다 맛있었다.
라운지 메뉴에 삼시 세끼 항상 나오던 캔디 친구들. 이 기회에 덩달아 아기들 맛 오랜만에 골고루 먹어봤다.
빈자리에는 감자칩이 있었다. 5종류의 스낵들.
한쪽에 미니케이크류와 타르트 종류가 있었는데 빨리빨리 채워지지가 않고 계속 텅 비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말씀드렸더니 소진(?) 되었다면서 따로 접시에 갖다주셨다.
이날 어린이들이랑 함께 온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는데 수량 관리를 하는 것 같았다. 아이들도 따로 비용을 지불하던데 접시가 계속 비워져 있어서 곤란해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그래도 여기는 클럽 라운지가 아닌가 말이다.
시정하라 인천 하얏트는! 그래도 저 타르트 맛은 꽤 훌륭했다.
커피 머신. 커피도 좋지만 나는 항상 따끈한 우유를 내려서 먹는다.
페리에와 레몬워터. 바나나, 사과도 번갈아 놓여 있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다른 한편에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자몽 주스가 있었고, 어린이 음료와 콜라 등의 캔 음료들이 있었다. 아이들 동반이 가능해서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많았고 또 실제로 키즈 프렌들리 한 호텔다웠다.
▶ 해피아워 ( 17:30 ~ 19:30 )
웨스트 동 1층 그랜드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다. 19:30분 이후로는 식음료는 제공이 중지되지만 계속 착석해서 즐길 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 기존에 웨스트동의 메인 조식장소였던 것 같다. 지금은 메인 조식장소는 이스트동 하나만 사용한다.
자리가 넓찍해서 아주 좋았다.
클럽 라운지의 장소로 제공되니 복작되지도 않고 넓어서 좋았다
이렇게 햇볕이 드는 곳도 있다.
햄 종류들
훈제연어. 보기는 평범해 보였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생야채와 소스, 빵류
큰새우샐러드와 핫소스. 이거 인기가 많았다. 잘 안 채워져서 문제였지만.
새우 딤섬과 고기, 김치만두. 새우딤섬 좋아좋아~~
각종 핫푸드. 치킨 윙, 감자, 미트볼, 끝에 마늘종 고기 말이 꼬치구이 무척 맛있었다. 아이디어 굿!
케이크류. 아까 클럽 라운지에서 몸 아끼던 그 아이템들이다. 저 큰 초콜릿케이크 빼고.
쿠키와 캔디류
용과, 수박, 포도. 밑에 통 과일들은 장식용이다. 멜론은 조식에도 안 나오고 계속 장식 중...
각종 너트류, 칩 종류들
와인, 맥주, 음료들
술 제조 코너. 나는야 술알못. 관심도 없어요. but, 술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좋은 시간이겠다.
▶ 클럽 조식 (7:00 ~ 10 : 00)
닭 야채죽, 수프, 소시지, 훈제 닭고기
베이컨, 구운 토마토, 구운 감자, 버섯, 에그 스크럼블

여기 유난히 맛났던 훈제연어
머핀, 팥빵, 미니도넛
페이스트리류 (체리크럼블, 크루아상, 과일 데니시, 초코 데니시)
3번 연속 나오는 캔디류, 마시멜로, 젤리, 초코볼

오렌지, 포도, 용과 (밑에 건 장식용), 멜론 먹고 싶다규!
각종 시리얼류
너트와 건과일들
주스, 우유, 요구르트
식빵, 하드 롤, 쨈, 버터, 꿀
햄, 치즈 종류. 이외에도 야채샐러드 종류가 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계란요리해 주는 코너와, 즉석면종류엔 쌀국수 대신 우동이 있었다.
티타임을 빼곤 1층 그랜드 카페에서 해피아워와 클럽 조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장소 하나는 넓어서 좋았다.
하지만 넓은 장소 제공을 기존의 일반 뷔페의 음식 종류로 착각해선 안된다. 해피아워는 나름 훌륭했고 클럽 조식은 간단한 메뉴가 특징이니만큼 딱 필요한 음식 종류들만 있었다.
그랜드 카페의 내부로 연결된 야외 테라스. 숨어 있는 비경이라고나 할까
하얏트 인천은 곳곳에 이런 식으로 물이 주는 평온함을 잘 표현해 놓았다. 파라다이스 시티보다 매력적인 점 중의 하나.
옆에 파라다이스 시티는 잠깐 지나가다 보니까 클럽라운지를 운영을 안 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기로 클럽라운지 손님들이 더 모였을 수도 있었겠다.
좀 더 매끄러운 클럽라운지 운영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 클럽라운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