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중 최고 선호하는 곳을 꼽으라면 이제는 크게 고민 않고 "워커힐"호텔을 꼽게 된다. 서울의 많은 호텔을 다녀봤고 삼시세끼가 나오는 클럽라운지가 있는 5성급 호텔, 멋진 뷰, 식음료, 인테리어를 비교해 전체적으로 통틀어 보자면 결과적으로 워커힐이 최고라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런 워커힐이 개관 60주년을 맞아 각종 행사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중의 하나, 객실료 할인행사 때 좋은 가격에 예약하여 클럽룸을 다녀왔다. 워커힐 올라가는 길. 무슨 등반하는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산과 강이 함께 하는 곳에 위치했다. 처음에 숙박했던 곳은 파란 건물인 비스타였는데 반면에 너무 우습게? 봤던 갈색 본관 건물. 겉보기에 허름했던 본관의 반전 매력에 푹 빠질 줄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