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의 야외 인피니티풀이라는 호텔나루를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워커힐을 애정하는 내게 한강뷰를 자랑한다는 엠갤러리는 사뭇 궁금함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8월 초 평일 객실료가 상당히 비쌌는데 마침 데이유즈상품이 있어 좋은 기회에 잘 다녀왔다. 마포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니 접근성도 상당히 편하다. 호텔나루는 아코르계열의 5성급 호텔이다. 아코르계열은 인테리어가 은근히 정신사나운데 여기는 웬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1층은 컨시어지가 있고 맞은 편에 카페가 있는데 녹색의 편안함이 벌써 매력적이다. 체크인은 20층에서 하는데, 엘베에서 내리는 순간 펼쳐진 한강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인테리어가 세련되면서도 무척 편안한 느낌이다. 지금까지의 아코르 이미지와는 정반대다. 체크인데스크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