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에서 가장 높은 층인 59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워킹온더 클라우드"를 두 번째로 방문하였다.
몇 년 전에 왔을 때 뷰도 좋았지만 고퀄 샐러드바에 반해서 꼭 다시 오리라 다짐했던 곳이기도 하다.
브런치시간 : 오전 11:30 ~ 3:00
브런치메뉴 : 63,000원 ~ 110,000원으로 다양한 메뉴가 있다.(만3세이하 무료)
세미뷔페로 바뀐 지 벌써 2년이 되었나 보다. 엘베를 타면 귀가 윙하니 침을 몇 번 삼키면 59층에 도착한다.
엘베문이 열리면 보라빛 세상이 맞이한다.
맞은편은 와인바가 있다. 맞은편은 와인을 주메뉴로 따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인테리어가 꽤 클래식하다.
창가석 위쪽의 테이블들. 한강뷰가 좀 멀긴 해도 내려다 보인다.
마련해 주신 자리. 좌석들이 칸막이가 되어 있어 프라이빗하다.
샐러드바의 전체적인 모습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강남방향이 보이는 한강뷰이다.
바로 옆에는 노량진수산시장이 내려다 보인다.
▶ 샐러드 바 전체 메뉴
단호박샐러드, 산마씨앗샐러드, 퀴노아샐러드, 통죽순. 통죽순 좋아요!!
꼬막파스타, 산삼게살샐러드, 토마토동글치즈샐러드, 아보카도샐러드.
케이준치킨, 구운새송이버섯, 통마늘구이, 구운가지샐러드
뿌리야채샐러드, 닭가슴살요리, 비스킷&치즈류
해산물샐러드, 참외샐러드, 베이컨미니양배추샐러드. 해산물 샐러드엔 왕새우, 홍합, 오징어가 가득해서 정말 신났다!!
멍게, 해초국수, 한치샐러드. 여기는 특이하게 생멍게가 있는데 먹을 때마다 좋았다.
각종 야채류, 소스류, 피클들
훈제연어와 친구들
찹스테이크, 볶음밥, 소고기난자완스.
여기 찹스테이크는 스테이크를 따로 안 시켜도 될 정도다. 정말 아주 끝내준다!!
그런데 난자완스는 안 먹어봤다. 왠지 완자라는게 뻔할 것 같은 맛 같아서.. 지금은 후회가 된다...
디저트류(미니마들렌, 조각케이크, 홀케이크, 초콜릿류, 젤리류, 과일)
훌륭한 아이디어에 박수가 짝짝짝!! 부족함 없는 디저트들을 자리를 많이 안 차지하고 콤팩트하게 다 모아 놓았다.
디저트류(크림뷔릴레, 쿠키류, 마카롱, 컵푸딩). 이거 이래 봬도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이외에도 사진은 없지만 수프종류가 있었다. 음료는 테이블에서 유료로 주문해야 한다.
▶ 양갈비, 안심스테이크, 떠온 음식들
양갈비(73,000원), 안심스테이크(65,000원). 둘 다 좋았는데 더 나은 건 그래도 안심스테이크였다. 스테이크는 원래 이렇게 살살 녹는거였다!! 다음엔 무조건 안심스테이크다.
노란색의 가니쉬는 감자으깬것인데 저것도 훌륭했다.
이곳 샐러드바는 정말 기쁨이었다.
앞서 63빌딩 파빌리온도 포스팅했지만 포스팅하면서도 가슴이 뛰는 곳은 "워킹온더클라우드"다.
샐러드바의 음식메뉴와 퀄이 여타 5성급호텔보다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반 호텔에 비하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과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양의 메뉴가 정말 매력적이다.
앞으로 기념일은 물론 정말 기회 될 때마다 항상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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