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우스호텔은 기존 용사의 집을 재개관하여 오픈한 지 2년이 되었다.
용산에서는 드래곤시티만 여러 번 이용해 봤는데 클럽라운지도 괜찮다고 하고 궁금도 하여 투숙해 보았다.
파르나스에서 운영하는 4성급 호텔인데 개관 전부터 식음료에 신경을 쓰고자 인재들 영입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31층짜리 기다란 건물이 용산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접근성도 편리하다.
4층이 로비데스크이고 바로 옆에 메인조식당 "아페티"가 자리하고 있다.
베레모를 쓴 곰돌이가 로비에 포토존을 선사하는데 실제로 국군장병과 군무원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했다.
한쪽엔 멋진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지고 있고
로카우스호텔은 호텔 곳곳에 아치형 디자인을 메인으로 인테리어를 해놨는데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층별 안내도. 로카우스호텔은 31층의 높은 건물인데 건물의 넓이보다는 높이로 높은 건물이었다.
2층에는 "용사의 집"을 기리기 위한 전시실이 있어 한번 구경해 보는 것도 괜찮았다.
용사의 집은 서울 미래유산으로도 지정되었고 모형으로도 남겨두었다.
로카우스 호텔의 좋은 점 하나는 저층 곳곳에 통유리창으로 밖을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는 점이었다.
테이블엔 잡지책도 있고, 바삐 움직이는 용산역 주변의 일상을 한가로이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 패밀리 트윈룸
객실 동영상. 전체적으로 콤팩트하고 알찬 느낌의 객실이다.
침대사이즈가 큰 편이고 침구도 편안하니 좋았다.
테이블과 의자
세면대가 들어오는 입구에 동시에 있다.
예전에는 이런 구조가 참 이상하다 생각되었는데 이제는 이런 구조도 뭐 괜춘
오픈클로젯과 전신거울, 슬리퍼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실로 구분되어 있다.
미니바의 티백과 무료생수 3병
처음에 30층 가까이 객실을 주셔서 제일 낮은 18층으로 변경한 룸이다. 저 멀리 건물들 사이로 한강이 쬐끔 보인다.
리버뷰를 물어보니 당일 만실이라 했는데 밤에 나와 보니 그날 객실에 몇 개 불 켜진 곳이 없었다.
클럽 3인룸으로 투숙했기에 리버뷰도 좀 기대했는데 말이다.
호텔 데스크에서는 뭐 맨날 만실이란다. 그것도 평일에.

가운데 보이는 흰색 건물이 용산 랜드마크였는데 30년 사이에 용산, 참 많이도 발전했다.
사실 나는 이렇게 꽉 막힌 도시뷰를 참 안 좋아한다.
밤에는 건너편 집들이 보여서 서로 커튼을 치고 지내야 할 듯.
클럽 투숙객 안내서.
2025.03.21 - [호텔] - 용산 로카우스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티타임, 해피아워, 메인조식
용산 로카우스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티타임, 해피아워, 메인조식당)
로카우스는 클럽라운지 음식이 괜찮기로 소문이 나 있기에 살짝 기대가 되었다.사실 클럽룸은 3끼 뷔페 먹방하러 가는거 아닌가 말이다. 10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 입구. 들어가는 문 입구가
benety.tistory.com
▶ 수영장(기본유료, 클럽투숙객은 무료)
수영장 운영시간이 다음날은 안된대서 체크인 당일에만 가능했다. 밤에 갔더니 3팀정도가 와 있었다.
사이즈도 괜찮았고 온수 미니풀이 2개가 있어서 좋았다.
대형자쿠지풀 1. 수온이 덜 따뜻한 온수풀이다.
미니자쿠지풀 2. 이곳은 수영장에서 제일 따뜻한 온도의 풀이었다.
레드색과 아쿠아색의 조화가 예뻤던 로카우스 수영장이었다.
개장한 지 만 2년 만에 가게 되었는데 지금은 사라졌지만 전에는 "아페티 아워"도 있었다고 했다.
그만큼 식음료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고 지금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듯했다.
가성비 있고 접근성 용이하고 먹방 3끼를 즐겁게 보냈던 로카우스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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